FPS 잘 안하는 애들은 어떻게 저렇게 에임서칭이 되냐 이런 반응이 많이 보이는데

나도 콜옵유저라 내 느낌대로 설명해주자면

콜옵 자체가 맵이 크지도 않고 다른 겜에 비해 항상 뛰어 댕기는 겜이라 템포가 빠른 편임

즉 박스 뒤 같은곳에 박혀있는 캠퍼자체가 적어서 그런 곳보다 내 앞에 적이 뛰어 나올 확률이 훨씬 높음

그래서 내가 가는 길에 적이 나온다 라고 반쯤 예상하고 들어가는 겜이고

화면 뒤로 휙휙 돌아가면서 에임 서칭 하는것도 뒤에서 소리 났다면 적이 있는 곳 또한 뻔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거임

내가 콜옵 모던 리부트에서 찍었던 움짤들 보면 대충 이해갈듯

콜옵은 배그나 여타 FPS 처럼

적이 보이면 쏜다가 아니고

이 정도 타이밍, 위치상이면 내 앞이나 내 뒤 어딘가에 적이 있다는게 충분히 감이 오는 게임이라

거의 방아쇠에 손걸어놓고 쏘기 직전인 상태로 다닌다는 느낌임

콜옵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게임ㅠㅠ

마지막으로 콜옵은 HP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회복되기 때문에

고수 vs 초보가 붙으면 99999999999999:0의 스코어도 나올 수 있는 게임인데다가

글에 나온 영상의 콜드워는 TTK가 워낙 길어서 초보가 뒤치기해도 못이기면

먼저 치고도 뒤지기 쉬운 게임이라 실력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냥 학살이 되는 게임